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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스의 설레임 속으로… 그곳에선 우리도 풍경이 된다[이원홍 기자의 아트로드]
동아일보
![첫 키스의 설레임 속으로… 그곳에선 우리도 풍경이 된다[이원홍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0/134278049.1.png)
흩어지는 구름 사이로 푸른 하늘이 드러나자 호수가 눈을 뜨듯 반짝였다.
피크닉을 하러 왔다가 나무 그늘 아래서 천천히 옷을 벗던 여인이 비키니 차림으로 느리게 물속으로 들어섰다.
시선 위로 펼쳐진 높고 선명한 캐나다 록키 산맥의 봉우리들.
장대한 산군(山群)을 응시하느라 잠시 움직임을 멈추자, 그녀는 그 속에서 그대로 또 하나의 풍경이 되었다.
이 곳에 들어서면 누구나 그토록 크고 매혹적인 배경 속에 스며드들어 그 일부가 된다.
그 매혹에 고통 없이 마음을 빼앗기노라면 세상의 번뇌는 조용히 잊힐 것 같다.
순수한 마음만이 남을 것 같다.
누구나 쉽게 사랑에 빠질 것 같다.
이 일대가 사랑을 다루는 드라마 촬영지로 선정된 이유를 알 듯 하다.
이 곳은 록키 산맥 속의 호수 ‘쿼리 레이크’.
캐나다 내륙 도시 캘거리 인근에 있다. ●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배경 캘거리 누군가 사랑에 빠지고 싶거나 사랑의 설레임을 느끼고 싶다면 고원의 도시 캐나다 캘거리로 떠나 볼만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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