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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정부양곡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도입

뉴시스 속보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정부양곡 구입 대금 납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내달부터 가상계좌 수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저소득층의 정부양곡 구입 편의를 높이고 행정업무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내달부터 '정부양곡 가상계좌 수납 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정부양곡 구입 대금을 전산으로 즉시 확인·처리하는 방식이다. 대상 가구마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유 가상계좌를 부여해 이용자가 해당 계좌로 대금을 입금하면 시스템이 입금자와 입금액을 자동으로 확인해 처리한다.

그동안에는 정부양곡 구입 희망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용 계좌로 대금을 입금한 뒤 담당 공무원이 통장 거래 내역과 신청자 명단을 수기로 대조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동명이인 입금이나 입금액 오류, 입금 확인 지연에 따른 양곡 배송 누락 등이 발생해 행정력 소모와 민원이 이어졌다.

시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입금 확인 절차가 자동화되면서 업무 처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은 단순 입금 확인을 위해 행정기관에 다시 문의해야 하는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일부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전산 오류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내달 부터 지역 내 16개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제도 변경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오는 9월까지는 기존 입금 방식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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