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남의 AI도 판다…앤트로픽 '클로드' 직접 서비스 추진

[지디넷코리아]메타가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T 인프라 분석업체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가 7월 3일(현지시간) 전했다.
메타가 클로드의 '프라이빗 인스턴스(Private Instance)' 접근 권한을 놓고 앤트로픽과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프라이빗 인스턴스는 API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일반 방식과 다르다.
메타가 자사 데이터센터 안에 클로드 전용 독립 서버 환경을 격리해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메타는 내부 작업과 최고급 서비스 개발에 클로드를 무제한·고성능으로 쓸 수 있다.
세미애널리시스는 메타가 앞으로 앤트로픽뿐 아니라 오픈AI 모델까지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할 것으로 봤다.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파운드리',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베드록', 구글의 '버텍스 AI'가 타사 모델을 자체 인프라에 얹어 파는 방식과 같다.
메타가 이렇게 움직이는 데는 '토큰 배급제'라는 현실이 있다.
앤트로픽과 오픈AI는 수요 폭증과 컴퓨팅 부족으로 대형 고객사에도 토큰 호출량을 제한하고 있다.
구글도 최근 컴퓨팅 부족으로 메타에 주던 제미나이 공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빗 인스턴스를 확보하면 메타는 경쟁사의 트래픽 제한에 영향받지 않고 최고급 외부 모델을 상시 돌릴 수 있다.앞서 지난 1일에는 메타가 남는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파는 '네오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왔다.
이때 잠재 경쟁사인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주가가 급락했다.
일부에서는 메타 AI 수요 부진으로 남는 자원을 헐값에 처분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세미애널리시스는 이런 해석이 본질을 놓쳤다고 분석했다.
컴퓨팅이 남아서가 아니라, 하이퍼스케일러로 진화하려는 다각화 전략의 가동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메타는 올해 상반기에만 외부 클라우드·코로케이션으로 5기가와트(GW) 넘는 용량을 추가 계약했다.
최우선순위는 여전히 AGI 개발을 맡은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MSL)이며, 광고 추천 시스템 모델도 10배 이상 키우고 있어 내부 컴퓨팅 수요만으로도 이미 포화 상태라는 설명이다.세미애널리시스는 몇백 MW만 외부에 단기 임대해도 메타가 연 100억 달러(약 15조 원) 이상의 고마진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봤다.
최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자체 데이터센터 '콜로서스'의 컴퓨팅을 앤트로픽·구글 등에 단기 임대해 큰 수익을 낸 점도 메타를 자극한 것으로 전해졌다.자세한 내용은 SemiAnalysis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