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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용범, '레버리지 ETF' 사과 없어…李, 즉각 경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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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올해 5월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투자할 때 작은 돈으로 큰 수익을 노리는 고위험 상품이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몰려 교육을 받는 인원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주가가 떨어지면서 이 상품의 손실이 커지고 증시도 흔들리자, 정부의 정책 결정이 문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진보 성향:정부의 투기 방치 — 정부가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을 '주식 리딩방' 수준으로 도입해 개인투자자 손실을 초래했다고 비판.

보수 성향:증시 공약 차질 —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 공약이 레버리지 상품 도입의 부작용으로 오히려 시장 불안을 가중했다고 평가.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최근 급격한 주가 변동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놓고 이재명 대통령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본인이 밀어붙인 레버리지 ETF로 국민 지갑이 털리고 있는데 사과 한 마디 없이 상장폐지는 없다고 강변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김 정책실장은 방송에 나와서 보유세 인상, 장기특별보유공제 폐지, 양도소득세 유지를 공식화했다. 부동산 토론회는 하나마나 '답정너'"라고 주장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김 정책실장은 '해당 상품 도입이 자본시장 육성과 해외유출 자금 방지의 목적이었다'고 했다"며 "현재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가 넘는데 이처럼 특이한 조건에서의 레버리지 ETF 도입은 변동성을 극단화시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실제 지난 5월 레버리지 ETF 출범 이후 지난 16일까지 사이드카 18번, 서킷브레이커가 5번 작동했다"며 "투자자 수익률이 반토막 수준으로 녹아내렸고 이미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 중 베팅하는 '홀짝 게임 도박판'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김 정책실장을 경질하라"며 "주식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의지를 가장 먼저 인사로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뒤늦게 주식시장에 뛰어들어서 자산을 조금이라도 늘려보겠다고 발버둥치는 우리 청년, 학생, 주부 이런 사람들이 전부 피해자"라며 "김 정책실장은 사과를 먼저 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지금 당장 상장폐지가 어렵다는 말로 지금 이 상황이 수습이 되는가"라며 "김 정책실장은 그냥 두면 삼천리 방방곡곡에 카지노를 만들자고 할 사람"이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김 정책실장은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는 어렵다'며 무책임한 궤변만 늘어놓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김 정책실장부터 즉각 경질하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시장은 무너지고 투자자들은 피눈물을 흘리는데, 정작 정책을 설계한 책임자는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기는커녕 변명과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그 누구도 국민께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레버리지 ETF 정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now@newsis.com, sw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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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개요

AI 반도체 레버리지 ETF 도입 후 시장 변동성 확대

59건 · 17개 미디어

핵심 포인트

  •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 5월 출시, 상반기 교육 이수자 116만명(전년동기 19배)
  • 반도체주 급락으로 코스피 6월 고점 대비 25% 하락, 시장 변동성 심화
  • 정부는 상장폐지 어렵다는 입장, 야권은 정책실장 경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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