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도 성향
브라질, 중국산 자동차 최대 수입국 부상…5달간 수입액 147% 급증
머니투데이
브라질이 러시아와 벨기에를 제치고 세계 최대 중국산 자동차 수입국이 됐다.
브라질이 지난 7월부터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예고하자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물량을 선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0일 중국 해관 자료를 인용해 브라질이 올해 1~5월 52억달러(약 7조5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자동차를 수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9% 급증한 결과다.
이에 따라 지난해 중국산 자동차 수입국 순위 6위였던 브라질은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수입 증가를 이끈 것은 전동화 차량이었다.
52억 달러 가운데 45억 달러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수입액이었다.
특히 브라질은 4~5월 두 달간 27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를 집중적으로 수입했다.
브라질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만 놓고 봐도 벨기에와 영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중국산 수입국이 됐다.
브라질이 중국에서 들여온 자동차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2021년 33%에서 2025년 87%로 급등하며 5년 만에 수입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다.
현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브라질의 전체 대중국 수입 가운데 약 15%를 차지하는 핵심 품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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