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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 감량" 박지윤도 챙긴 식단…아침 부기, 진짜 줄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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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방송인 박지윤(44)이 체중 관리 과정에서 아침 부기 때문에 달걀을 챙겨 먹는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특정 음식 하나가 얼굴이나 몸의 부기를 직접 없애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부종은 몸속 수분 이동과 나트륨·칼륨 균형,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식단 전체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박지윤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르몬 이슈로 자고 일어나면 몸이 붓는다"며 "그럴 때 달걀 하나를 더 먹는다"고 밝혔다.

달걀은 부기를 빼는 음식이라기보다 체중 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식품으로 볼 수 있다.

◆달걀 1개 단백질 약 6g…포만감 유지에 도움

달걀은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는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큰 달걀 1개(약 50g)에는 단백질 약 6.3g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근육과 조직을 만드는 주요 영양소이며, 식사 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한 연구에서, "체중 감량 과정에서 단백질 섭취량을 높인 식단이 체지방 감소와 제지방량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 연구는 단백질 섭취와 체중 변화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로, 달걀이 부기를 제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침 얼굴 붓는 이유는? "몸속 수분 균형 변화 때문“

아침에 일어난 뒤 눈 주변이나 얼굴이 붓는 것은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현상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의학도서관(NLM)은 부종을 "몸 조직에 체액이 쌓여 발생하는 부기"로 설명한다. 부종은 혈관 안팎의 체액 이동 변화, 염분과 수분 균형, 신장 기능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나트륨은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주요 전해질 중 하나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나트륨 양이 늘면서 수분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몸이 붓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

◆부기 관리엔 바나나·채소…순환 돕는 생활 습관도 중요

부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 음식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고,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바나나가 있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칼륨은 체내 나트륨 균형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2년 발표한 "성인 및 아동 칼륨 섭취 가이드라인"에서 칼륨 섭취가 건강한 식단 구성과 혈압 관리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칼륨 섭취가 모든 사람에게 같은 방식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아침 부기가 반복된다면 특정 음식만 찾기보다 몸 상태와 생활 습관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부기가 자주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특정 음식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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