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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화재에 입점 셀러들 '발 동동'…로켓그로스 재고 손실 보상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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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쿠팡 창고에서 불이 난 후 소방시설을 점검한 결과, 경보기, 피난로 등 25곳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화재를 감지하고 사람들이 빠져나오는 데 필요한 장비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던 것이다.

중도 성향:안전점검 결과 —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를 구체적 지적 내용과 함께 객관적으로 보도.

보수 성향:기업 안전 부실 — 화재와 후속 점검 결과를 함께 보도하며 3년 전 화재와 연결하여 반복되는 문제 지적.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가 장기화하면서 쿠팡 내 로켓그로스(판매자 물류 대행) 입점 판매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물류센터에 보관 중이던 판매자 재고의 피해 규모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판매자들은 재고 손실뿐 아니라 판매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와 검색 노출 순위 하락까지 우려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쿠팡은 화재와 관련한 별도의 판매자 보상 방침은 내놓지 않았다.

다만 판매자센터에는 "화재 진압 후 피해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필요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인천31·32·41·42·43 물류센터의 입차와 입고를 전면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쿠팡 직매입 상품뿐 아니라 판매자가 상품을 입고하면 보관·포장·배송을 대행하는 '로켓그로스' 물량도 다수 보관하는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로켓그로스는 판매자가 맡긴 재고를 쿠팡이 보관·포장·배송하는 서비스인 만큼 이번 화재로 인한 재고 피해 규모와 보상 범위에 관심이 쏠린다.

판매자들은 재고 손실은 물론 물류센터 운영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판매 공백에 따른 매출 감소와 검색 노출 순위 하락 등 2차 피해까지 우려하고 있다.

실제 판매자 커뮤니티에서는 "품절 상태가 길어지면 어렵게 올린 검색 노출 순위가 떨어질까 걱정된다", "재고가 얼마나 남아있는지부터 확인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은 판매자 전용 사이트인 쿠팡윙(WING) 화면과 입고 확인증 등을 확보하며 향후 보상 절차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현행 로켓그로스 재고보상 정책에 따르면 로켓그로스 판매자가 CFS(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상품을 맡긴 뒤 해당 상품이 센터 안에서 분실되거나 파손되면 일정 요건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보상액은 상품 가격 전액을 그대로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다. 최근 90일간의 실제 판매가격 등을 반영한 최종 시장 소비자가를 기준으로 판매자가 실제 정산 받을 순금액을 산정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판매수수료와 입·출고비, 배송비 등을 차감한다. 즉, 판매자가 상품을 정상적으로 판매했을 때 실제로 정산받을 수 있었던 금액만 보상하는 구조다.

카테고리별 최대 보상 한도도 적용된다. 최대 보상금은 컴퓨터·디지털과 가전은 300만원, 홈·주방·장난감 등은 150만원, 식품·뷰티·패션 등은 1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실제 판매가격이 이보다 높더라도 정해진 한도를 넘어선 금액은 보상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재고 자체에 대한 보상과 별개로 판매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나 검색 노출 순위 하락, 브랜드 신뢰도 저하 등 간접 피해는 현행 정책으로 보상받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21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에도 쿠팡은 피해 재고를 조사한 뒤 판매자들과 개별 보상 절차를 진행했다. 다만 판매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이나 매출 감소 등에 대한 일괄 보상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에도 우선 재고 피해 규모를 확정한 뒤 보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 측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즉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여 판매자분들께 정확한 현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최대한 빠르게 안내드리겠다"며 "판매자분들의 운영 영향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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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개요

쿠팡 물류센터 소방시설 자체점검에서 25건 지적 발견

64건 · 15개 미디어

핵심 포인트

  •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초진에 61시간이 소요된 대형 화재
  • 올해 2월~3월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에서 총 25건의 지적 발견 (경보설비 13건이 가장 많음)
  • 3년 전에도 동일 시설에서 화재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되어 반복되는 문제 지적

전개 타임라인

  • ‘61시간만에 초진’ 인천 쿠팡물류센터, 올해 소방점검서 25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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