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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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시] 이점순 시인의 시인의 ‘덤이의 모란母糷’
전북도민일보
‘덤이의 모란(母糷)’ 어머니의 밥상에서 자란 나의 유년은비바람에도까짓 눈보라에도늘 씩씩하고 아름다웠다.
어머니의 맛으로 밥상을 차리고아이들을 세상에 내놓으니든든히 잘 살아간다.
밥 굶지마라.밥이 보약이다.가끔 삶이 허청거리면하얀 쌀밥에 잘 익은 김치 얹어 뚝딱해봐삶이 또 바로 서진다.
햇살로 바람으로 잘 자라산으로 들로 지천인나물을 올리고한 사발 농주를 들고어화둥둥 어깨춤 추며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 적부터 물림한 손맛으로작은 솥 걸고세상에 지친 이들에게따순 밥상 차려 줄 거다. *이점순 시인의 시집 ‘덤이의 모란母糷’에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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