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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값이 뛴다…새 아이폰 사면 몇 년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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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값이 뛴다…새 아이폰 사면 몇 년 쓸까

[지디넷코리아]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올 가을 출시될 애플의 새 아이폰 역시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격 인상 전에 폰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권고도 심심찮게 들린다.

그렇다면 새 아이폰을 구매하면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까.IT매체 엔가젯은 새 아이폰의 기대 수명과 장기간 사용 가능성을 분석한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매체는 이 질문을 두 가지 관점으로 접근했다.

하나는 아이폰을 얼마나 오랫동안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느냐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최신 기능을 포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점이다.

장기간 사용을 고려한다면 아이폰은 여전히 유리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애플은 경쟁사보다 오랜 기간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왔다.

최근 구글과 삼성전자도 최신 픽셀폰과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대 7년간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얼마나 오랜기간 유지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애플은 지난 WWDC 2026에서 차기 운영체제인 iOS 27이 2019년 출시된 아이폰11까지 지원된다고 밝혔다.

OS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기능뿐 아니라 새롭게 발견된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보안 패치도 포함된다.

애플의 기존 소프트웨어 지원 사례를 고려하면 아이폰16과 아이폰17 등 최신 모델은 최소 2031년까지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이 제품 수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실제로 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지 않고도 수년간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의 앱 역시 구형 OS 지원을 곧바로 중단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메신저 앱 왓츠앱은 현재 iOS 15.1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10년 이상 된 아이폰6s에서도 구동 가능한 수준이다.배터리도 중요한 변수다.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의 배터리가 1000회 충전 이후에도 초기 용량의 80%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엔가젯의 아드난 아흐메드 기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약 950회 충전 이후에도 배터리 성능이 8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기기를 수년간 사용했다면 배터리만 교체해도 체감 성능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더 지나면 프로세서 성능과 메모리(RAM) 한계 등 다른 하드웨어 노후화가 영향을 미쳐 배터리 교체만으로는 성능 저하를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애플은 이른바 '배터리게이트' 논란 이후 배터리 상태와 성능 관리 기능을 보다 투명하게 개선했다.

현재는 배터리 성능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교체를 권장하는 안내가 표시된다.최근 아이폰은 방수·방진 성능과 디스플레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제품 자체 내구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엔가젯 기자는 대부분의 기간 동안 케이스 없이 아이폰을 사용했음에도 눈에 띄는 흠집이 생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17 프로 시리즈부터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일부 오렌지 색상 모델에서 시간이 지나며 분홍빛으로 변색되는 사례가 보고됐지만 전반적인 내구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매체는 설명했다.실제 이용자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배터리 교체 외에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 5년 이상 같은 아이폰을 사용했다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다만 애플은 앞으로도 사용자 맞춤형 시리 AI 등 일부 AI 기능이나 새로운 하드웨어 기능을 최신 모델에 우선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만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기존 아이폰을 반드시 교체해야 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반면 최신 OS가 요구하는 하드웨어 성능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특히 리퀴드 글래스와 같은 새로운 그래픽 효과는 실시간 투명 효과를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구형 기기에서는 성능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실제로 AAA급 게임 구동 성능을 앞세웠던 아이폰15 프로 맥스조차 iOS 26에서는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프레임 저하와 발열 현상이 발생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이에 대해 애플은 iOS 27 발표에서 성능과 안정성 개선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며 iOS 26의 성능 관련 불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엔가젯은 초기 베타 버전 테스트 결과에서도 구형 아이폰이 iOS 27에서 이전보다 한층 부드럽게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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