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사 3명,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전국 최다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교사 3명이 교육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을 받으며 서울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서울 관내 교사 3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자는 ▲서성원 마포고등학교 교사 ▲오상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교사 ▲김태서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교사다.
올해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전국에서 10명을 선정했으며, 서울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자를 기록했다. 서울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총 11명의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학교 현장에서 정보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포상해 정보교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정보교육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부 장관상이다.
최근 5년간의 활동을 중심으로 ▲정보수업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 ▲정보 분야 학생 진로·진학 지도 성과 ▲정보교육 연구 활동 ▲정보교육 성과 확산 등을 종합 평가해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해외 학술시찰 기회가 제공된다. 또 정보교육 우수사례 발표와 사례집 제작, 정책 연구 자문, 교원 연수 강사 활동 등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6~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년 대한민국 과학·수학·정보교사 콘퍼런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상자들은 학생 참여 중심 정보교육을 실천하는 한편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발, 교원 연수, 교육정책 연구 등에 참여하며 학교 현장과 정책을 연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성원 마포고 교사는 마이크로비트와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인공지능(AI) 수업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AI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AI 이해를 높였다. 디지털 교재와 실습 자료를 직접 개발하고 로봇공학반과 AI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국가교육위원회 'AI시대 교육' 특별위원회와 교육부 AI 인재양성 추진단,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에도 참여했다.
오상희 서울대사대부중 교사는 모든 학생이 AI와 정보기술의 기초를 익히면서도 개인의 수준과 관심에 따라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교육을 실천했다. 피지컬 AI와 프로젝트 수업, 디지털 새싹, 해커톤, AI·로봇 캠프 등을 운영했으며 AI 중점학교 운영, 교과서 집필, 교원 연수, 교육정책 수립에도 참여했다.
김태서 인덕과학기술고 교사는 학생 수준과 전공에 맞춘 맞춤형 정보교육을 운영하며 생성형 AI 윤리, 데이터 분석, 지도 제작 등 실생활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다. 학생 맞춤형 진로지도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과 창업을 지원했으며 정보 교과서와 AI 교육자료 집필, 서울 정보교사 커뮤니티 운영, 교원 연수 등에도 힘써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학생의 삶과 미래를 연결하는 정보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교사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우수한 정보교육 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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