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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우디에 '우라늄 농축 허용' 협정... 중동 핵 경쟁 논란
오마이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민간 원자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우라늄 농축을 잠재적으로 허용하는 '획기적인' 협정을 공식 승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사우디가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사우디가 우라늄 원료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자국 내 우라늄 농축이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 기업들이 사우디에 우라늄 농축 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이른바 '123 협정'으로 불리는 이 합의는 미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원자력 인프라 개발에 깊이 관여하게 되며, 다른 외국 파트너들의 참여를 막도록 설계됐다.
AP통신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지난주 이 협정을 최종 승인했으며, 22일 양국 에너지부 장관이 만나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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