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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압박 국민의힘 "퐁피두·사직야구장 추진해야"

오마이뉴스
전재수 압박 국민의힘 "퐁피두·사직야구장 추진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전재수 부산시장이 전임 시정의 퐁피두 미술관 부산분관, 사직야구장 사업 등을 들여다보자 국민의힘이 이를 강하게 견제하는 모양새다. 혈세 낭비 논란에 휩싸여 있는 사안이지만, 시정 질문과 5분 발언에서 연달아 소환돼 추진 압박을 받는다. 광역의회의 협조가 절실한 전 시장은 일방적 중단은 없다면서도 공론화로 이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임 사업 살피자 민감한 야당, 전 시장 입장은

28일 열린 338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야당 시의원들은 전임 박형준 시장 시절 사업의 재검토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건설교통위의 조상진(남구2) 시의원은 전 시장이 공약한 북항 돔야구장에 대해 "타당성 검토 없이 이를 추진한다면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가 사직야구장 역시 논쟁에 휩싸인다. 두 사업 모두 흔들릴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도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도화지가 아니다"라는 지적도 남겼다. 이어 발언대를 넘겨받은 해양도시안전위 이열(연제구2) 시의원의 발언 강도는 더 셌다. 이 의원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을 멈춰 세운 민선 9기에 엄중히 경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준비한 발언을 꺼냈다. 이어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희생양으로 삼는 건 시민의 삶을 실험대에 올리는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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