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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액화수소 평가센터 막바지…수소도시 도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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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액화수소 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사업의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287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근덕면 광태리 제2농공단지에 연면적 200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액화수소 소재·부품·장비의 고장 분석과 수명시험 등 신뢰성 평가를 수행하고, 관련 인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액화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2023년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현재 야외시험동 건축과 시험장비 설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야외시험동은 오는 9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험장비는 10월 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올해 하반기 운영기관을 선정한 뒤,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2027년) 1월부터 평가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신뢰성 평가센터는 최근 준공된 ‘근덕 제2농공단지 수소산업 임대형 공장’과 연계되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관내 관련 기업들은 시험·평가를 위해 타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임대형 공장 입주기업을 비롯한 유치 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제품 성능시험부터 신뢰성 평가, 인증 지원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가 완성되어,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척시는 신뢰성 평가센터를 중심으로 수소산업 임대형 공장,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등 주요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는 단순한 시험시설을 넘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기업 유치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기존 기반시설과 긴밀히 연계해 삼척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수소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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