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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세대’가 던지는 질문… 구조적 해법으로 답할 때[기고/김경협]
동아일보
![‘불안한 세대’가 던지는 질문… 구조적 해법으로 답할 때[기고/김경협]](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29/134389389.4.jpg)
최근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가 미국의 한 대학 졸업식에서 전한 축사가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재외동포 1.5세대인 그는 재일동포의 삶을 그린 ‘파친코’로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가는 오늘날의 청년들을 ‘불안한 세대’로 규정하는 기성세대의 시각에 의문을 던지며, 불안의 원인이 청년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팬데믹, 전쟁, 기후위기, 급격한 기술 변화 등 기성세대가 만들어 온 시대적 환경에 있다고 짚었다.
거센 변화 속에서도 묵묵히 적응하며 길을 찾아온 청년들에게 전한 작가의 메시지는 우리 사회에도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청년들을 나약하거나 자기중심적이라고 평가하기 전에, 그들에게 어떤 사회를 물려주고 있는지, 그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기회를 충분히 주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재외동포청에도 이러한 현실과 맞닿아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국내 청년들은 낯선 환경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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