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도 성향
헤어짐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전북도민일보
15년간 변호사로 일하며 수많은 이혼 사건을 지켜보았다.
그 경험이 가르쳐준 것이 하나 있다.
이혼은 감정의 문제로 시작하지만, 결국 돈과 아이의 문제로 끝난다는 사실이다.
법정에서 다투는 것은 사랑의 크기가 아니라 재산분할의 비율과 양육비의 액수다.
그래서 나는 상담실을 찾아온 의뢰인에게 종종 이렇게 말한다.
이혼을 결심했다면, 이제부터는 감정이 아니라 준비의 시간이라고.지난해 온 국민의 관심을 모았던 이른바 세기의 이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소송은 그 준비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사건이었다.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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