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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대표, 5년 봉직 마쳐…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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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가 5년간 봉직을 마쳤다. 서울관광재단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서울관광재단은 길 전 대표의 임기가 25일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퇴임식은 25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서울관광재단 본사에서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과 서울관광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대표가 취임할 때까지 조 국장이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

길 전 대표는 2021년 7월26일 3년 임기로 취임했다. 2024년 7월 첫 1년 연임에 이어 지난해 7월 다시 1년간 연임하면서 총 5년 동안 서울관광재단을 이끌었다.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두 차례 연임한 것은 서울관광재단 설립 이후 처음이다.

길 전 대표 재임 기간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자연과 일상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했다.

2022년 북한산점을 시작으로 2024년 북악산점, 지난해 관악산점 등 서울 등산관광센터 3곳을 조성했다. 북한산점 개소 이후 26일까지 서울 등산관광센터 3곳의 누적 이용자는 21만7111명이다.

광화문광장과 청계천에서는 ‘서울썸머비치’ ‘서울빛초롱축제’ ‘광화문 마켓’ 등을 운영했다.

지난해 겨울 열린 ‘2025 서울빛초롱축제’와 ‘2025 광화문 마켓’에는 서울관광재단 집계 기준 총 740만 명이 방문했다.

서울의 명소와 상징, 캐릭터 등을 활용한 공식 기념품 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도 확대했다.

2024년 6월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등 3곳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2025년 9월 여의도선착장점, 올해 2월 서울갤러리점, 4월 강남역점을 차례로 열어 현재 6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6월 서울관광플라자에 문을 연 한류 문화 체험 공간 ‘서울 컬쳐 라운지’에서는 한글, 예술, 뷰티, 문학, 라이프스타일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4일 기준 정규·상시 프로그램 386회를 진행했다. 누적 방문객 4만4040명이다.

길 전 대표 재임 기간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협력해 관광·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사업을 확대했다.

서울은 글로벌 트래블러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를 2년 연속,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를 11년 연속 수상했다.

국제협회연합(UIA)의 국제회의 개최 건수에서는 아시아 1위·세계 3위, 국제컨벤션협회(ICCA)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학 분야 세계 4위를 기록했다.

미국 트래지 어워드에서는 ‘2025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로 선정됐다.

길 전 대표는 “재단 임직원과 서울을 찾아준 국내외 관광객 덕분에 도전을 성과로 만들 수 있었다”며 “직함은 내려놓지만 한 사람의 관광인으로서 서울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13일 신임 대표이사 공개 모집 공고를 냈다.

지원서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임명일부터 3년이며 이후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서울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지원자가 모집 인원의 2배수에 미치지 못하면 재공고할 수 있다.

신임 대표는 국내외 관광 홍보·마케팅, 관광 콘텐츠 개발, 마이스 산업 육성, 관광객 편의 개선, 관광기업 지원 등 서울관광재단 업무를 총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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