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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공동 1위' 두산 최민석·LG 임찬규, 시즌 10승 향해 던진다[주목! 이 종목]

뉴시스 속보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불꽃 튀는 다승왕 경쟁을 벌이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차세대 에이스 최민석과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임찬규가 나란히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는 투수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다.

올해 다승왕 레이스는 점입가경이다. 최민석과 임찬규,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가 시즌 9승으로 이 부문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며 치열한 양상을 보인다.

올러는 지난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홈런) 4사사구 4실점으로 주춤했고, 팀이 3-7로 패하며 시즌 10승 선착의 기회를 놓쳤다.

이제 최민석과 임찬규가 먼저 시즌 10승에 도달할 기회를 잡았다.

최민석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프로 2년 차인 최민석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17경기에 등판해 98⅔이닝을 투구하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2.19, 92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질주 중이고,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는 12회로 리그에서 아리엘 후라도(삼성) 다음으로 많다.

최민석은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까지 안타 5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며 최민석은 시즌 10승 선착에 실패했다.

6일 쉬고 마운드에 오르는 최민석은 다시 데뷔 첫 10승 사냥에 나선다.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냈다.
임찬규는 같은 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임무를 맡는다.

그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99⅓이닝을 투구하며 9승 3패 평균자책점 4.08을 작성했다.

4월까지 1승에 그쳤으나 5월과 6승에 각각 3승을 추가했고, 이달에 2승을 따내며 시즌 10승을 눈앞에 뒀다.

다만 후반기 시작은 불안했다. 임찬규는 지난 18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4회까지 안타 9개를 얻어맞는 난타를 당하고 5점을 헌납해 패전 투수가 됐다.

임찬규는 지난 등판의 아쉬움을 딛고 한화를 상대로 10승을 수확하면, 2023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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