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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마흔 번째 다이어트도 실패"…'나잇살'은 극복 못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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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가수 문희준(48)이 나잇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문희준은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 출연해 "마흔 번째 다이어트는 나이 때문인지 변화가 별로 없다"며 "힘들기만 하다"고 말했다. 아내 소율이 "나잇살이라는 게 있지 않냐"고 하자 "우리 집에서는 그 단어 금지어"라며 발끈했다.

나잇살이 찌는 주요 원인은 근육량 감소와 체지방 증가다. 구독자 142만명을 보유한 건강 채널 '닥터프렌즈'는 생후 8일부터 95세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조사한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 결과 신체 구성을 보정한 에너지 소비량은 20대부터 60대까지 큰 변화 없이 유지됐으며, 60대 이후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은 "단순히 나이가 든다고 살이 찌는 게 아니다"라며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은 떨어지고 지방량은 늘어난다. 같은 체중이라도 옛날에 비해서 내가 활동하면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나잇살 관리에는 근력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가 도움이 된다. 우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늘고 있다면 체지방량이 변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며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체중을 빨리 줄이기 위해 무작정 굶는 방법은 피해야 한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사람이 식사량을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무리하게 단식하면 근육이 더 감소해 이후 체중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우 원장은 "전체 칼로리만 낮추는 다이어트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반드시 챙겨 먹어야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류 섭취와 음주를 줄이는 것도 나잇살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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