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도 성향
교동미술관, 이동근 개인전 ‘재현된 생-회화적 표현’
전북도민일보
화면 속 사과와 포도, 꽃과 파도는 가장 생생한 순간을 포착하고 있지만, 그 충만함은 머지않아 사라질 것임을 전제로 한다.
과일 표면을 타고 흐르는 물방울, 유리처럼 빛나는 껍질, 파도의 포말과 반사된 빛은 모두 생의 절정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극대화된 선명함이 영속성을 약속하진 않는다.
작가의 극사실적 묘사는 오히려 시간의 유한성을 부각시키는 장치로 사용된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이미 소멸을 향해 가고 있으며, 화면은 그 경계에 머문다.
전주 교동미술관 본관에서 이동근 작가의 39번째 개인전 ‘재현된 생-회화적 표현’이 8월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