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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선수 신화→삼성 깜짝 스타' 김백산, 데뷔 첫 승에 2군까지 챙겼다! 감동의 '피자 65판' 선물
머니투데이
삼성 라이온즈의 '깜짝 스타'이자 우완 선발 투수 김백산(23)이 마운드 위에서의 강렬한 투구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씨로 팀 전체를 감동시켰다.
지난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⅔이닝 2피안타 4볼넷 무실점의 호투로 생애 첫 1군 데뷔 승리를 거둔 김백산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그동안 함께 땀 흘리며 응원해 준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위해 피자 27판을 전격 준비했다.
승리의 기쁨을 혼자 누리지 않고, 가장 먼저 동료들과 나누겠다는 고마움의 표시였다.
하지만 김백산의 진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의 시선은 묵묵히 어둠 속에서 땀 흘리고 있는 2군(퓨처스) 선수단까지 향해 있었다.
삼성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백산은 지난 10일 전후의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도 퓨처스리그 선수들을 잊지 않고 피자 38판을 남몰래 보냈다.
보통 1군에서 자리를 잡거나 첫 승을 거두면 당장 눈앞의 1군 동료들만 챙기기 마련이지만, 김백산은 자신이 힘들 때 곁에서 함께 버텨준 퓨처스 동료들의 고마움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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