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윤상현, 당 개혁안 논의…"지선 백서 발간에 공감대"
ONP 요약
국회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경찰 수사를 도와주는 권한)을 없애는 법안을 놓고 여야가 싸우고 있다. 야당이 끝없는 발언으로 표결을 늦추고, 작은 정당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국회가 마비 상태에 빠져 있다.
진보 성향:검찰 개혁의 절실함 — 검찰의 과도한 권력을 제어하는 개혁이므로, 이를 막으려는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무책임한 저항이라고 비판.
중도 성향:제도의 신중한 완성 — 보완수사권 폐지 원칙은 존중하되, 경찰 권한 확대 등 부작용을 신중히 검토해 제도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
보수 성향:사법 균형의 훼손 — 검사의 약화와 경찰의 구금 권한 확대로 사법부 간 견제 체계가 붕괴되어 권력 남용 위험이 커진다고 우려.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5선 중진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만나 당 개혁안 등을 논의하고, 6·3 지방선거 백서 발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의 조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에 원내대표에게도 말했지만 6·3 지방선거 평가에 대한 백서를 만들자. 그래서 평가가 나오면 당의 미래에 대한 방향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고 시장도 공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지도부 거취 문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느냐'라고 물으니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면서도 "제가 당이 더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고, (오 시장도) 거기에 대해서 당연히 공감을 표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내 변화와 혁신의 물꼬는 결국 지방선거 백서 발간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오 시장이 당내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두고 당내 입지 강화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시장이 당에 대해 어떤 입지를 추구하는 그런 스타일의 정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제 폐지 문제, 원내 정당화 문제, 국민공천 제도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를 말했다"며 "시장은 '당의 개혁과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 의원이 없다. 윤 의원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했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 이후 당 안팎 인사들과 릴레이 회동을 이어오는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5선 김기현 의원과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9일에는 정점식 원내대표, 4선 안철수 의원과 각각 만찬과 오찬 회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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