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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탑동 해변공연장 도시재생…내달 12일 주민공청회

뉴시스 속보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시 원도심 해안가인 '탑동'을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꾸미는 사업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제주시 탑동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내달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하반기 실시하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에 앞서 주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 대상지는 제주시 삼도2동 일대 1만3578㎡다. 현재 해변공연장과 공영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준공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한 상태다.

해변공연장의 장소성을 살려 상시 이용 가능한 광장형 야외공연장과 기상·소음 등 외부 여건의 제약을 최소화한 실내공연장을 조성해 상시 공연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를 복합개발해 산업·상업·문화·관광·여가·생활SOC 기능이 중첩한 원도심의 앵커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고부가가치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주신항과 연계한 K-콘텐츠 및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해 글로벌 관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탑동 혁신지구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도입 기능, 공간 계획 등에 대한 설명하고 도시계획·도시재생·건축·경관·공연예술·크리에이터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정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를 한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계획에 반영한 뒤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최종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되면 최대 2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7개소가 공모에 선정돼 지구 지정, 사업 착공·준공 등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나 제주지역에는 아직 공모에 선정된 사례가 없다.

현주현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탑동지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지원기구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컨설팅을 수시로 받고 있다"며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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