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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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은 4명뿐 텅 빈 한전의 주민설명회
오마이뉴스

30일 오후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한국전력의 '군산-신천안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는 시작부터 썰렁한 분위기였다. 설명회장 객석은 대부분 비어 있었다. 기자와 행정관계자를 제외한 주민은 6~8명 정도에 그쳤다. 이마저도 한전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프로젝트 인원 4명을 제외하면 주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대책위는 한전 측 주민설명회 뒤편에서 백지화를 요구하며 피케팅을 진행했다. 사업을 둘러싼 불신과 긴장감은 설명회 내내 이어졌지만 설명회는 10여분만에 설명회의 틀과 내용도 갖추지 못한채 끝났다.
설명회에 앞서 대전송전탑백지화대책위원회와 대전주민송전탑백지화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한국전력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규탄하며 송전선로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필자는 사회를 보면서 "해남에서 송전탑반대 전국 대행진이 11시에 출발했고 8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이미 선행노선에서 송전탑건설 과정의 비민주적이며 시민을 기만한 행정을 규탄했고, 정부는 이를 겸허히 수용하지 못한채 새로운 노선을 강행하려 한다"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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