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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LPGA 스코틀랜드 오픈 2R 5타 차 선두…10년 만의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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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신지은이 이틀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선두를 내달렸다.

신지은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대회 둘째 날 5타를 줄인 신지은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6언더파 138타)와의 차이는 5타에 달한다.

아직 2라운드에 불과하지만 신지은은 LPGA 투어 통산 2승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2011년 LPGA 투어에 입회한 신지은은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을 통해 첫 승을 달성했다. 이후 10년 동안은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엔 13개 대회에 나서 8차례 컷을 통과했고, 유일한 톱10이었던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공동 7위)이 최고 성적이다.

경기를 마친 신지은은 LPGA 투어를 통해 "사실 어제보다 조금 더 쉬웠던 것 같다. 후반 몇 홀에서는 바람이 거의 없었는데, 그런 홀들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고 돌아봤다.

그는 "그래도 제 플레이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기회가 왔을 때 버디를 잡았고, 무엇보다 퍼트 실수만은 하지 않으려고 정말 신경 썼다"고도 말했다.

김아림도 대회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타수를 유지한 김아림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4개 대회에서 톱10에만 5번 진입하는 등 발군의 활약을 자랑했던 김아림은 투어 통산 4승이자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아림은 "오전엔 비가 와서 어제보다 쉽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나아졌다. 그래도 여전히 어려웠다. 쉬워졌다는 느낌은 전혀 없고, 여전히 힘들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들에 이어 이날 4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친 윤이나가 단독 8등으로 치고 올라왔다.

투어 데뷔 2년 차를 맞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이나는 시즌 6번째 톱10을 노린다.

이미향(1언더파 143타)은 공동 9위, 김효주와 양희영(이상 1오버파 145타)은 공동 15위, 최혜진(2오버파 146타)은 공동 23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 다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3오버파 147타)은 공동 35위로 2라운드를 마쳤고, 황유민(4오버파 148타)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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