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서 또 ‘부정선거’ 꺼내… 美 주요 방송사 생중계 거부

ONP 요약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밤 '중국이 2억 2000만 명의 미국 유권자 정보를 도용했다'고 발표하며 기밀 자료를 공개했다. 하지만 미국의 여러 언론사들은 '그 정보들은 실제로는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정보들이다'라고 지적하며 주장의 근거를 의심했다.
진보 성향:정보 과장 — 공개 정보를 기밀인 마냥 부풀렸으며, 투표자 신원 요구는 소수 유권자 배제 시도로 본다.
중도 성향:정보 검증 필요 — 외국 개입은 심각한 우려이나 공개 정보와 기밀 정보를 먼저 구분하고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보수 성향:선거 안보 강화 — 외국 개입 위협을 공개하고 투표자 신원 확인으로 미국 선거의 무결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필요한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패한 2020년 대선 당시 중국이 개입해 미국 유권자 2억2000만 명의 정보를 불법 취득했다고 16일(현지 시간) 주장했다.
미 주요 정보기관이 이를 알고도 은폐했으며 미국의 디지털 선거 체계가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등 적대국의 위협에 취약하다고도 했다.
아직까지도 당시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며 꾸준히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그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적대국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해 핵심 지지층인 보수 유권자의 결집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CNN,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언론은 ‘팩트 체크’를 통해 대통령이 구체적인 근거 없이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비판했다.
피파 노리스 하버드대 소속 비교정치학자는 “선거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커진 권위주의 지도자들이 선거 규칙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형적인 전략”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10년 넘게 반복했다”고 질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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