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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뛰는데 경영권은 안갯속?…고려아연, 9월 주총 신경전 돌입

머니투데이
실적은 뛰는데 경영권은 안갯속?…고려아연, 9월 주총 신경전 돌입

고려아연이 오는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독립이사 4명과 분리선출 감사위원 1명을 선임한다.

독립이사 선임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2대2로 나눠 가질 가능성이 큰 만큼 분리선출 감사위원 1석이 최종 이사회 구도를 결정할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오는 9월 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분리선출 감사위원 1명과 독립이사 4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주총은 해당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임하는 독립이사 4석은 지난해 법원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된 뒤 지난 5월 사임 의사를 밝힌 이사들의 후임이다.

고려아연 측 주주인 유미개발과 MBK·영풍 측은 공석 4석에 각각 후보 2명씩을 추천했다.

고려아연의 이사 선출은 집중투표 방식으로 이뤄지기에 양측이 추천한 후보 수만큼 2대2로 나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현재 최 회장 측 9명, MBK·영풍 측 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11대7 구도로 재편된다.

결국 분리선출 감사위원 1명의 향배가 최종 이사회 구도를 좌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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