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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 민주동문회, 골령골에서 '상생평화 국민비전 대장정'
오마이뉴스

정전 73주년(7월 27일)을 앞두고 대전고 민주동문회와 지역·전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현장인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동북아 상생평화 국민비전 대장정'을 선포한다. 또 미군에 의한 민간인학살 현장인 노근리와 마당극단 우금치의 '적벽대전'(골령골 학살 주제)을 관람한 후 상생평화 퍼포먼스도 벌일 예정이다.
대전고민주동문회(회장 송운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동구 산내 골령골에서 1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북아 상생평화 국민비전 대장정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전고 민주동문회는 1960년 4·19 혁명의 불씨가 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 '3·8민주항쟁'을 주도했던 대전고등학교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창립한 단체다. 이들이 역사적 상흔이 깊은 산내 골령골을 찾아 남북 적대 청산과 동북아 상생평화를 위한 첫 걸음을 떼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골령골 희생자에 대한 추념을 시작으로 안은찬 대전고 민주동문회 대전부회장의 경과보고, 골령골 대규모 집단학살 사건경위 해설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주최 단체 대표단이 출범선언문을 공동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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