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DJSI 월드 16년 연속 편입…ESG 보고서 공개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현대건설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월드)에 16년 연속 편입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와 향후 대응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와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국제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GRI Standards 2021) 등 국내외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반영됐다.
현대건설은 DJSI 월드에 1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MSCI ESG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았으며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도 8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에도 8년 연속 등재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해상풍력과 양수발전, 수소·암모니아,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재생에너지 사업 등의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31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친환경 제품과 자재 등을 대상으로 7797억원 규모의 녹색구매를 추진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현장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을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선임독립이사 제도와 독립이사회 운영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과 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이사회 자체평가와 외부 전문기관 평가도 병행하고 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보고서에서 산업안전보건과 품질관리, 기후변화 대응을 3대 핵심 이슈로 선정했다. 안전경영 투자 확대와 고객 품질만족도 향상,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등 각 분야의 위험·기회 요인과 대응 전략도 제시했다.
ESG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데이터 수집과 검증, 보고, 공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내부통제 절차를 적용하고 ESG 정보기술 시스템인 'H-SYNC'를 활용해 데이터 관리 기준을 표준화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저탄소 사회 구현과 더 나은 삶의 제공, 이해관계자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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