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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스쿨 사이렌 제4호 발령…상호폭행 차단

뉴시스 속보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경북경찰청과 도내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 우려가 있는 범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범죄 위기 경보인 스쿨 사이렌 제4호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쿨 사이렌은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이 도내 청소년 사이에서 성행하거나 확산 우려가 있는 범죄를 신속히 파악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 알리고 예방적 조치와 공동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범죄 위기 경보 체계다.

이번 제4호 경보의 주제는 '야차룰…스파링 등 상호·집단폭행'이다.

최근 일부 청소년 사이에서 복싱이나 격투기 등을 흉내 내며 서로 폭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스파링이나 일정한 규칙을 정해 싸움을 벌이는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행위가 단순한 장난이나 놀이의 범위를 넘어 심각한 신체적·정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스쿨 사이렌 제4호 발령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 관련 범죄 유형과 위험성을 신속히 알리고 청소년 사이에서 폭력을 놀이처럼 여기거나 이에 동조하는 문화를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각급 학교에는 관련 내용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극 안내하고 학생들이 상호·집단폭행의 위험성과 법적 책임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와 예방 교육을 강화하도록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폭력의 위험성과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예방교육과 생활지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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