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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값 인상 예고…車·조선 등 후방산업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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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 매수해 약 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했다. 이 매수는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 책임경영 의지로 해석된다.

진보 성향:책임경영 의지 — 최태원 회장이 주가 급락에 대응해 책임경영을 보여주려는 행보로 해석.

보수 성향:저평가 판단 — 최 회장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해 장내 매수.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포스코가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 철강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자동차와 조선 등 후방산업의 원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철강 가격의 점진적인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만큼 제품 가격을 현실화해 원가 부담을 일부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9조4150억원, 영업이익 274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실적은 소폭 개선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46.6% 줄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3.3% 낮은 약 4900억원 수준에 머물렀는데,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배경은 원재료 가격과 국제유가 상승, 고환율 등으로 꼽힌다.

포스코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철광석 가격은 전 분기보다 약 4% 오른 톤당 96달러를 기록했고, 원료탄 가격도 9% 상승한 톤당 200달러로 집계됐다.

환율도 부담을 키우고 있다. 포스코는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환율이 10% 변동할 경우 약 4057억원 규모의 손익 변동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와 에너지 비용 증가까지 겹치면서 원가 부담은 더욱 커졌다.

반면 국내 건설 경기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 등의 영향으로 철강 수요 회복은 더딘 상황이다.

철강 가격 인상이 현실화하면 자동차와 조선, 가전, 건설 등 철강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는 산업 전반에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후방산업의 원가 부담이 확대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반기 경영 불확실성을 키우는 또 다른 변수는 노사 갈등이다.

현재 포스코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수익성 악화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창사 이래 첫 파업까지 현실화할 경우 생산 차질과 납기 지연, 추가 비용 발생 등이 겹치며 경영 부담이 한층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성 악화 만회 차원에서 포스코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후방산업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점진적인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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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개요

최태원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 주식 48억 원 매수

50건 · 14개 미디어

핵심 포인트

  • 최태원 회장이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 매수해 약 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했다
  •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고점 대비 절반 이상 떨어진 상황에서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내부자 매수 신호가 보인다는 주장
  •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 주식을 처음으로 보유하게 되었으며, 개인 명의로 보유한 주식 비중은 0.00% (3620주)

전개 타임라인

  • 파수AI, 2분기 영업이익 10억원…매출 22.7% 늘며 흑자전환
  • 최태원 회장,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 장내 매수

관련 개체

SK하이닉스United StatesChoi Tae-won한국거래소삼성전자SK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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