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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고교생들, 옥스퍼드·케임브리지 대학생과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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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풍문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6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교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옥스브리지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두 대학 출신 현지 대학생 8명이 참여한다. 수업과 토론, 팀 활동, 모의 면접 등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교육 분야는 자연과학, 공학·의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4개 과정이다. 분야별로 25명이 참여한다. 각 과정은 2개 반으로 나눠 반별 12~13명 안팎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실제 대학 수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전공 주제를 탐구한다.

학생들은 조별 과제를 수행한다. 전공 주제를 놓고 토론하며 논리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른다.

심층 모의 면접과 일대일 진로 상담도 진행한다. 학생 답변과 영어 표현을 분석해 구체적인 개선점을 알려준다.

참여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된다. 구는 학생들이 3일간 활동을 통해 관심 전공과 진로를 구체화하고 국제적인 교육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023년부터 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고등학생 95명과 튜터 8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이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옥스브리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어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육 혁신을 이끄는 강남의 위상에 걸맞게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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