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美 때릴수록 中 팽창… ‘AI 신냉전’ 불붙는다
동아일보

중국이 미국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미중 ‘AI 신(新)냉전’이 현실화되고 있다.
중국 AI 모델의 세계 실사용 점유율이 34% 이상으로 뛰자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식재산 침해에 대한 제재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반도체로 시작된 미중 패권전이 AI 모델로 확전되는 것이다.
22일 본보가 세계 최대 AI 모델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의 모델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중국 AI 모델 실사용 점유율이 1년 새 20.3%에서 이달 기준 34.4%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AI 모델의 실사용 점유율은 63.6%에서 50.7%로 밀렸다.
각 AI 모델에 사용자가 던진 질문이나 작업 요청 건수를 계산한 점유율이다.
여전히 미국 앤스로픽이나 오픈AI가 성능에선 앞서지만 ‘가성비’ 중국 모델이 점점 많이 쓰이고 있다는 의미다.
AI 업계에서는 미국의 견제가 도리어 중국 AI의 약진을 부추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2년 10월 시작된 수출 규제로 첨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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