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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유해란 나란히 웃을까

국제신문(부산) - 전체기사

- 톱10만 10번한 김, 우승만 없어- PGA 로켓 클래식서 첫 승 조준- 유, 메이저 3연승 대기록 도전- 박인비 후 13년만의 쾌거 기대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자 골프 김시우와 여자 골프 유해란이 30일 나란히 ‘우승’을 향한 행보를 시작한다.김시우는 30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1000만 달러)에 출전한다.이번 대회에서 김시우의 각오는 남다르다.

김시우는 7월 열린 대회 중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공동 9위, 이어 열린 브리티시 오픈에서 공동 6위를 하는 등 이번 시즌 20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10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이는 톱10에 11차례 들어 PGA 투어 1위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다음으로 많은 횟수다.또 김시우는 18홀 기준 언더파 라운드가 54차례로 PGA 투어 전체 1위인 데다 60대 타수도 43차례나 기록했다.

이처럼 빼어난 성적 덕분에 김시우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 후보로 꼽힌다.김시우는 지난 19일 끝난 브리티시 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냈지만, 단독 선두에 나섰다가 연속 보기로 무너졌던 상황에 크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했기에 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염원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유해란도 같은 날 여자 골프 3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30일 영국 잉글랜드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 참가한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지난달 말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지난 12일 끝난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3연승’을 정조준한다.

한 시즌에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3연승을 이룬 건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와 2013년 박인비 두 명뿐이다.

유해란은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대기록에 도전한다.특히 올해 열린 4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유해란이 2승씩을 거뒀기에,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코르다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올해 메이저 대회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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