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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모빌리티용 AI 디바이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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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차량용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남성은 전자·전장 기술과 북미 유통·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모빌리티용 인공지능(AI) 디바이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 60여년간 전자제품 개발과 수출에 주력해 온 기업이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Dual', 'Jensen', 'Axxera' 등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북미 카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남성은 시장 지위와 판매 기반을 활용해 기존 차량용 오디오·비디오 제품 중심의 사업을 모빌리티 AI 디바이스와 서비스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남성은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월마트, 어드밴스 오토 파츠(Advance Auto Parts), 오라일리 오토 파츠(O’Reilly Auto Parts) 등 대형 오프라인 리테일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아마존과 월마트닷컴을 중심으로 차량용 오디오·비디오 제품과 헤드유닛, 포터블 스크린 등을 판매 중이다.

미국 서부와 중·동부 지역의 제품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네바다주 리노와 일리노이주에 제3자 물류(3PL) 거점도 운영하고 있다. 리노 거점은 북미 사업 초기부터 20년 이상 활용해 온 곳으로, 제품 입고·보관·출고·배송부터 반품 처리까지 아우르는 현지 물류 체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남성은 장기간 축적한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월마트와 아마존 등 내셔널 어카운트별 납품·라벨링·포장·배송 기준을 관리하고 있다. 채널별 주문량과 출고 현황, 재고 흐름을 분석해 품절과 과잉재고를 줄이는 수요 예측 체계도 갖췄다.

남성은 이같은 북미 유통·물류 역량을 활용해 차량용 AI 디바이스 'NS AI LINK'의 현지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NS AI LINK는 차량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생성형 AI·AI 에이전트를 연동해 운전자가 차량 안에서 다양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회사는 월마트 등 기존 오프라인 거래처를 중심으로 초기 판매망을 확보한 뒤 아마존과 월마트닷컴 등 온라인 채널로 유통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남성 관계자는 "남성은 60여년간 전자·전장 기술과 수출 경험을 축적하고,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북미 카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며 "20여년간 다져온 현지 유통·물류 기반을 활용해 NS AI LINK를 비롯한 모빌리티 AI 디바이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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