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오늘의 이슈오늘 10장그래프ONP 브리핑
뉴스정치 렌즈개체 사전공식 자료용어사전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오늘의 이슈홈라이브뉴스공식 자료용어사전개체 사전내 편향피드 제보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문의하기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정정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에 남겨 주세요.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뉴스 목록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뉴시스 속보
정치
중도 성향

총격범 향해 시속 97㎞ 돌진…美 학교 9곳 배치 추진, 실전 투입 0건

뉴시스 속보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조지아·콜로라도주 9개 학교가 총격범 대응용 드론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교사가 위협을 알리면 15초 안에 현장에 도달해 섬광과 사이렌을 작동시키고 자극성 젤을 분사하거나 몸체로 충돌해 총격범의 공격을 방해하도록 설계된 장비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3곳, 조지아주 5곳, 콜로라도주 1곳을 대상으로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미스릴 디펜스의 ‘캠퍼스 가디언 앤젤’ 시스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드론은 학교 내부의 충전식 보관함에서 대기한다.

제조사 설명으로는 플라스틱 드론이 창문을 깨고 섬광과 사이렌을 작동시키며 자극성 페퍼 젤을 분사할 수 있다. 시속 약 97㎞로 총격범을 들이받도록 설계됐지만 지금까지 모의훈련만 거쳤을 뿐 실제 학교 총격 사건에 투입된 적은 없다.

교사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이나 교실의 비상 버튼으로 출동을 요청하고, 미스릴 디펜스 소속 전문 조종사가 드론을 원격으로 조종한다. 일반적인 학생 간 싸움에는 투입하지 않지만 싸움 도중 누군가 흉기를 꺼내는 등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은 출동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학교들이 이런 장비까지 도입하려는 배경에는 끊이지 않는 교내 총격이 있다. WP 자체 집계에 따르면 1999년 콜로라도주 컬럼바인고 총격 사건 이후 미국 학교에서 총격 사건 435건이 발생했으며 약 40만명의 학생이 교내 총기폭력에 노출됐다.

드론 도입은 플로리다에서 가장 먼저 구체화됐다. 올랜도 북쪽에 있는 학생 수 약 1700명의 델토나고는 지난 학년도 말 플로리다 시범사업 학교 가운데 가장 먼저 시스템을 설치했다. 포트로더데일 인근 보이드 H 앤더슨고와 탤러해시의 갓비고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플로리다주는 이 사업에 55만7000달러(약 8억1000만원)를 편성했다.

조지아주의회도 학교 5곳에서 시스템을 시험하기 위해 55만달러(약 8억원)를 편성했다. 시범사업 규모는 5곳으로 정했지만 구체적인 참여 학교 명단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시스템은 2026~2027학년도에 가동될 예정이다. 조지아주 하원 교육예산소위원장을 맡은 공화당의 맷 더브닉 의원은 드론이 전담 경찰관이 없는 학교의 초기 대응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스털링랜치에 있는 공립 차터스쿨 존 애덤스 아카데미가 드론 사업 첫해 비용을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이 장비의 출발점은 2022년 텍사스주 유밸디 롭초등학교 총기 참사였다. 당시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고도 총격범이 있는 교실에 1시간 넘게 진입하지 않았다. 미스릴 디펜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저스틴 마스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양측이 값싼 드론을 공격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고 총격범을 방해하는 장비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격이 시작된 뒤 인명 피해가 집중되는 첫 120초가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보안 전문가들은 군사용 장비와 유사한 기술을 학생들이 있는 공간에 배치하는 데 의문을 제기한다. 출입문을 잠그는 등의 저비용 조치도 총격범의 교내 진입을 막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안자문업체 학교안전옹호위원회의 커티스 라바렐로 대표는 특히 허위 경보로 경찰이 출동한 상황에서 원격 조종사가 달아나는 학생이나 무장 경찰관을 총격범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조지아주의 한 학부모는 효과를 확신하지 못하면서도 시범 도입 자체에는 열린 태도를 보였다. 니콜 로런스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주정부로부터 드론 시범사업 참여를 제안받았다는 사실을 지역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 이 학교가 속한 교육구는 아직 구체적인 설치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로런스는 효과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일단 시험해 볼 수는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WP는 효과에 대한 판단은 결국 시범사업 결과에 달렸다고 짚었다. 플로리다주는 폭력 사건 수와 위협 대응 시간을 측정하고 학부모·학생·교직원을 상대로 안전 체감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델토나고의 드론이 아직 실제 상황에 투입되지 않은 가운데 주정부는 2026~2027학년도 사업에 56만4000달러(약 8억2000만원)의 추가 예산도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

전문 보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경기도교육청 소속 20대 주무관, 숨진 채 발견

노컷뉴스

이찬진 금감원장 "홈플러스 경영책임자 우선변제 부적절"

노컷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 "실수요자 피해 없도록 대출기준 마련"

노컷뉴스

뉴시스의 다른 기사

AG 사격 국가대표, 차량에 실탄 818발 보관했다가 태극마크 박탈

뉴시스 속보

행안장관, 가평 찾아 폭염 대응 살펴…'햇빛소득마을' 점검도

뉴시스 속보

정성호 "檢보완수사권 폐지, 대통령에 거부권 권유할 사항 아냐"(종합)

뉴시스 속보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