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증시급락에 "中 창신·노광發…옛 '딥시크 쇼크' 같다"
코스피가 10% 넘게 급락하며 6천선을 일시 하회하는 등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데 대해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상장과 노광 장비 제조 기술 확보, 두 가지로 인한 옛날의 '딥시크 쇼크'처럼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실장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브리핑에서 "시장이 인공지능(AI) 혁명의 향후 향배에 대해 내부 토론을 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입장에서는 창신메모리나 양쯔메모리가 자기들의 총아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키우고 있는 것"이라며 "상장 첫 날 창신메모리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 간 경쟁력 격차가 지금처럼 유지될 것인가"에 대한 판단 때문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주가도 투자자 입장에서 반도체 지수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며 "오히려 이번 조정을 보면서 우리가 우리 메모리 회사를 포함해 공장을 짓거나 적기 투자하거나 연구개발(R&D) 등을 더 정신 차리고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변동성의 원인 중 하나냐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주가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호 연관성이 높고 두 회사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우리나라 변동성이 큰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역동적으로 투자하는 시장 특성과 맞물려 있다"고 답했다.
그는 "변동성 장세와 맞물려 최근 5월 말부터는 레버리지 ETF 문제가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라며 "금융위원회가 계속 보완적으로 해나간다고 말하지만, 파생(상품) 등의 비중이 큰 것과 투자자 구성 등 변동성 요인들도 진지하게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 같은 상황임에도 AI에 대해서는 "AI 혁명은 진짜"라며 "AI에 대한 수요나 쓰임새는 일시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수요는 견고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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