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도 성향
[생각 한 컷] 사랑하는 첫 번째 계절
경남도민일보
매미 ‘손님’이 찾아왔다.
창문 방충망에 매달린 매미를 오랫동안 바라보았다.아침마다 열어둔 창문 사이로 매미가 여름을 토해낸다.
부랴부랴 집을 나서 일터로 향하는 길, 매미 치열함은 자연스레 음소거된다.더워도 너무 덥다.엊그제 점심을 먹은 식당에서 부실한 냉방을 말하다 뜻밖의 서비스를 받았고, 마트에서 에어컨을 차지하려 몸싸움을 벌이던 프랑스 뉴스에 새삼스레 몰입해 보기도 했다.애정하는 시인은 여름을 이라 썼다.
내가 첫 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한복판, 누리소통망 속 어느 아파트의 ‘경비실 에어컨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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