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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베네치아 쑤저우, 운하와 미식으로 첫날을 열다

오마이뉴스
동양의 베네치아 쑤저우, 운하와 미식으로 첫날을 열다

중국 장쑤성의 쑤저우시는 과거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의 수도였다고 한다. 도시내부를 가로지르는 운하가 있어 동양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쑤저우에서 잡은 일정은 졸정위안(졸정원), 쓰즈린 (사자림), 핑장루 (평강로), 쑤저우 박물관, 관첸지에(관전가) 등이었다. 7월 중순에 열흘동안 중국 여행 계획을 짜면서 그중 쑤저우에 할당한 시간은 2박3일이었는데 막상 이동할 때 대기시간이 길어서 적당했다.

먼저 상하이 푸동공항에 내려 도시철도로 홍차오 역(홍차오 공항 2터미널과 홍차오 기차역은 붙어있다)으로 간다. 푸동공항은 매우 크고, 도시철도와 지하철은 별도이며, 지하철 뿐 아니라 도시철도도 (교통카드가능한 안테나 무늬가 있는 신용카드라면) 국내처럼 바로 태그하고 탑승할 수 있어 너무 편했다. 나는 여행시엔 늘 트래블월렛 카드를 쓰는데 당연 가능하다.

푸동공항에서 종점인 홍차오 역까지는 40여 분. 출구로 나가면 바로 공항과 기차역으로 방향이 갈린다. 미리 트립닷컴을 통해 고속철도표를 예매했는데 따로 승차권이 오는 게 아니라 여권이 곧 탑승권이다. 중국은 올때마다 시스템이 바뀌고 있다. 매번 놀란다. 중국기차역은 표를 산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건 전과 같은데 중국인들과 달리 자동기계라인이 아닌 직원이 있는 통로에서 여권을 내밀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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