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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위 부자 버핏 “217조 모은 비결은 운”
동아일보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96)이 1470억 달러(약 217조5600억 원)의 재산을 모은 비결을 ‘운(luck)’이라고 밝혔다.
버핏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10위 부자다.
버핏은 18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전 세계 인구 80억 명 중 가장 운 좋은 10명 안에 들어간다”며 미국의 백인 남성으로 태어나 일찍부터 투자에 접근할 수 있었던 환경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버핏의 아버지 하워드(1903∼1964)는 주식 중개인이었다.
버핏은 11세 때 부친의 영향으로 시티스 서비스 주식 3주를 주당 38달러에 매수하며 첫 투자를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가 배관공이었다면 투자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가까웠으며 오랫동안 게이츠가 설립한 자선 재단에 기부해 왔다.
다만 최근 이 재단에 대한 기부 중단 결정을 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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