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양자컴 없어도 OK"…메가존, 큐비스택과 '큐엑셀' 독점 판매
ONP 요약
메가존클라우드와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큐비스택이 고성능 양자 회로 시뮬레이터 ‘큐엑셀’의 국내외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자 컴퓨터 없이도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검증할 수 있는 가상 환경을 제공해 기업·연구기관의 양자컴퓨팅 도입 문턱을 낮추려 한다.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큐비스택과 손잡고 양자컴퓨팅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큐비스택과 고성능 양자 회로 시뮬레이터 '큐엑셀(QXel)'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큐엑셀 영업과 마케팅,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큐엑셀은 큐비스택이 개발한 양자 회로 시뮬레이터다. 실제 양자컴퓨터 없이도 가상 환경에서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양자 시뮬레이터는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필요한 메모리가 급격히 늘어나는 특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약 30 큐비트 수준에서 한계에 도달한다. 큐엑셀은 보조 스토리지 오프로딩 기술을 활용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와 보조 스토리지를 계층적으로 운영하며 최대 43 큐비트까지 시뮬레이션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은 고가의 양자컴퓨터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양자 알고리즘을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큐엑셀을 통해 양자컴퓨팅 도입에 필요한 비용과 기술적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큐엑셀을 고객 환경에 직접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방식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보안 정책과 운영 환경에 따라 적합한 방식으로 양자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 큐엑셀은 IBM 큐이스킷, 아마존 브래킷 SDK, 자나두 페니레인 등 주요 양자 개발 도구와도 호환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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