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훈+유현 '감각의 파문' 세종 갤러리레오서 주목작가전
[세종=뉴시스]곽상훈 기자 = 서양화가 심성훈과 조각가 유현의 '감각의 파문' 주목작가전이 세종시 갤러리 레오에서 지난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레오의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 'GLEOFA'의 첫 번째 전시로 차세대 작가들의 감각과 가능성에 주목하는 자리다.
GLEOFA는 차세대 신진작가의 새로운 시각과 감각에 호응하고 작업의 발전과 작가적 성장을 돕는 갤러리 레오의 기획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심성훈+유현 작가는 서로 다른 조형 언어를 사용한다. 회화와 조각이라는 서로 다른 형식을 선택했지만 두 작가의 작업에는 공통된 지향점이 있다.
이들은 눈앞의 현실을 단순히 재현하기보다 존재의 본성과 삶의 내면을 사유하며 이미지가 품을 수 있는 깊이를 탐색한다.
'감각의 파문'은 익숙한 세계를 낯설게 바라보게 하는 두 작가의 감각을 통해 우리가 미처 이름 붙이지 못했던 존재의 깊이를 마주하게 한다.
심성훈은 회화와 드로잉을 통해 문학적 서사와 내면의 풍경을 화면 위에 그려냈다. 그의 작품 세계는 화면 속 형상과 색채, 재료의 변화에서 작가의 삶과 경험에 따라 형성된 사유의 흔적이며,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조용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반면 유현은 조각과 설치를 통해 나무, 흙, 시멘트, 향수, 와이어와 같은 물질을 새로운 감각의 매개로 전환한다. 그의 작업은 재료가 가진 물성과 개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보이지 않는 감각을 공간 속에서 경험하도록 이끈다.
이나영 레오플-갤러리관장은 "그동안 중견작가 초대기획전(GLEOSA)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깊이를 조망해 왔으나 이번 전시는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 GLEOFA(GalleryLEO Featured Artists)의 첫 번째 전시로 우리의 감각 속에 오래도록 잔잔한 파문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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