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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우 부산시의원 "낙동강하구 세계자연유산 등재 나서야"

뉴시스 속보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용우(비례) 부산시의원이 낙동강 하구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조 의원은 20일 '세계유산 개최도시 부산은 낙동강하구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즉각 추진하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도시는 단순히 국제회의 장소를 제공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부산이 보유한 자연유산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보전 의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산시가 현재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자연유산인 낙동강하구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대해서는 별다른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낙동강하구는 을숙도와 맥도생태공원, 삼락습지, 대저습지 등을 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하구 생태계이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라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의 핵심 거점으로 부산이 세계에 자랑해야 할 생명의 보고이자 인류가 함께 보전해야 할 자연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낙동강하구 핵심 생태지역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공식 선언 ▲국가유산청과 기후부, 전문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 구성 ▲을숙도·맥도생태공원·삼락습지 등 핵심 지역의 생태보전 및 복원 종합계획 수립 ▲개발 중심 도시정책에서 생태도시 정책으로의 전환 등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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