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미래 우주항공 핵심기술 찾는다…통합 수요조사 실시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주항공청이 미래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산·학·연 현장의 기술 수요와 아이디어를 모은다. 접수된 제안은 신규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23일부터 8월22일까지 '2026년도 우주항공분야 통합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 기술수요조사의 일환이다. 지난 3일 발표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과 우주항공청 중장기 시행계획·기술로드맵에 부합하는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주항공청은 산·학·연 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와 아이디어를 수렴해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우주수송,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혁신 등 우주항공 분야 전 영역이다.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체계에 따른 우주시스템, 항공시스템, 우주개발 및 탐사, 우주과학 관련 기술 수요를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주항공청의 시행계획·로드맵·산업육성 전략과 연계된 우주 신산업 창출 기술과 글로벌 다운스트림 시장 진출을 위한 융합기술 등 현장의 다양한 수요도 조사한다.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학회와 개인은 누구나 이번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의 정기 수요조사 접수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술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주항공청은 국가예산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제출 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기존 R&D 사업과의 중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출된 기술 수요는 관련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신규 국가연구개발 사업 기획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이번 조사는 신규 연구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나 평가 절차가 아니며, 제출된 의견에 대한 별도의 선정 결과 통보나 권리 부여 절차도 진행되지 않는다.
통합기술수요조사 관련 세부 공고문과 기술수요조사서 작성 요령은 우주항공청 공식 누리집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훤 우주항공청 임무지원단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우주항공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실질적인 기술 수요를 사업 기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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