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말라리아 유행 대비…방역기동반 운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질병관리청의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에 발맞춰 매개 모기 차단과 지역 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21개 동 전역 방역 활동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사계절 상시 방역을 위해 보건소 방역 기동반을 상시 운영 중이다.
주요 모기 서식지와 방역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친환경 분무 소독을 하고 있다. 유문등(모기채집기)과 디지털 모기 측정기 4대를 비롯해 기피제 분사기 등 총 57대 방역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관내 21개 동 전역에서 동별 2명씩 총 42명으로 구성된 '모기방역봉사단'을 조직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봉사단은 조별로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며 모기 민원 다발 지역과 웅덩이 등 취약 서식지를 현장 조사한다.
모기가 다량 발생한 지점을 발견하면 보건소 방역 기동반과 연계한 신속한 방역, 말라리아 예방 수칙 홍보 활동을 한다.
구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와 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모기장 사용 등 일상 속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밝혔다.
말라리아 유행 지역에서 야간 활동을 한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 기관을 찾아 조기에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말라리아를 비롯한 여름철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촘촘한 방역망 구축과 빈틈없는 선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감시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관악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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