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도 성향
[기자수첩]박수 대신 "물타기냐"…경찰의 현주소
머니투데이
"이 시기에 경찰 미담이라니 역겹다." "장윤기 사건 물타기냐." 최근 한 경찰관의 활약을 다룬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다.
고수익 일자리 제안에 속아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감금된 30대 남성을 구한 이야기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피해자와 어렵게 연락을 이어가며 구글 지도를 활용해 위치를 특정해냈다.
이후 외교부와 주태국 한국대사관, 현지 경찰의 공조를 끌어내 구조에 성공했다.
해당 기사는 현장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머니투데이가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연재물이었다.
대개 응원과 격려가 뒤따르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기사의 의도를 의심하는 댓글이 쏟아졌고 경찰관의 성과는 빛이 바랬다.
"경찰이 잘하는 것처럼 세탁한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박수받아야 할 일이 되레 비난받는 상황은 장윤기 사건으로 신뢰를 잃은 경찰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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