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 20년만에 다각화 나서
동아일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되며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국내 정유사들도 원유 확보를 위해 20여 년간 거래가 없었던 베네수엘라 원유까지 조달하고 나섰다.
2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달 베네수엘라 원유 11만 배럴을 국내로 도입했다.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등도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마지막으로 수입한 것은 2006년이다.
당시 중유를 대체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산 오리멀전(역청)을 수입한 바 있지만,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유전을 국유화하며 수입이 중단됐다.
그랬던 국내 정유사들이 다시 베네수엘라 원유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되며,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얀부항을 통한 항로까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GS칼텍스 측은 “당장 수익성을 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경제성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입한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원유는 중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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