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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에서 <왕사남>까지 '천만영화'의 공통점

오마이뉴스
<실미도>에서 <왕사남>까지 '천만영화'의 공통점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영화박물관을 찾았다. 한 걸음 옮기다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에는 공통점이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어떤 작품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극장을 빼곡히 채우고, 어떤 작품은 흥행에 실패한다. 그렇다면 천만 영화를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

"제목은 그 영화를 지칭하는 고유명사"

"제목은 기억을 소환하는 실마리"

"제목은 대중의 관심을 자극하는 촉매"

전시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제목이다. 영화 제목을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작품의 이름을 넘어 저마다 다른 기억을 되살려 그때의 감정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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