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中 선전서 AI·첨단소재 융합 국제 학술대회·기획전 개최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건국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선전 남방과학기술대학교 컨퍼런스센터에서 '2026 한국의류산업학회-남방과기대 국제학술대회&기획 초대전(SFTI-SUSTech International Conference&Invited Exhibition)'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류산업학회와 중국 남방과기대 디자인대학이 함께 주최했으며, 건국대 BK(두뇌한국)21 첨단소재 인재양성 연구단과 첨단소재융합연구소는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해 국제 학술교류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패션 지능과 공생: 인공지능, 인간, 그리고 자연(Fashion Intelligence&Symbiosis: AI, Human, and Nature)'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연구자와 디자이너, 작가, 산업계 전문가 등 총 161명이 참여했다.
기조강연은 데니스 지에 선(Dennis Jie Sun) 중국 둥화대 학장, 손영익 보광아이엔티 대표, 오근영 뉴욕주립대 버펄로스테이트 교수가 맡아 미래 패션·섬유산업과 첨단소재 분야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구두발표 22편과 포스터발표 52편 등 총 74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주요 발표는 AI 기반 패션 알고리즘,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 친환경·자원순환 소재, 디지털 리테일 등 패션·섬유산업과 첨단소재를 접목한 융합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스터발표 부문에서는 건국대 홍인기 첨단소재융합전공 박사과정생이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홍 박사생은 탄닌–철 기반 블랙 크로모포어의 산화 및 전하이동 흡수 특성을 이론적으로 해석해, 첨단소재 기반 색채·패션 소재 연구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받았다.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국제패션초대전시회에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필리핀 등 각국의 예술가가 참여해 총 37점의 패션 및 텍스타일 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는 ▲도시 기술과 웨어러블 혁신 ▲전통과 첨단기술의 융합 ▲미래 패션 생태계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바이두 전시관과 화창베이, 광저우 중다 원단·부자재 시장, 포산 지역 의류 제조시설 등을 방문하는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연구단장으로 행사를 이끈 고준석 건국대 교수는 "앞으로도 한국의류산업학회와 국내외 대학, 연구 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와 첨단소재, 지속 가능 패션기술 분야의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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