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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MLS 올스타전서 MVP…손흥민 "완벽한 패스 덕에 멀티골 넣어"

뉴시스 속보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생애 첫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고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LAFC는 3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MLS 올스타 대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올스타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의 경기 소감을 공유했다.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정말 즐거웠다. 환상적인 경기였다"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해서 내가 할 일은 많지 않았다. 모두가 완벽히 패스한 덕분에 쉽게 두 차례 골만 넣으면 됐다"고 돌아봤다.

손흥민은 "정말 순수한 기쁨이었다. 사람들이 너무 친절했다. 물론 서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사흘 정도 함께했는데 모두 좋았다. 엄청난 경험이었다"며 기뻐했다.

MLS 올스타 주장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20분 카를레스 힐(뉴잉글랜드)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3분 뒤인 전반 23분엔 문전으로 뛰어든 뒤 침착한 발리슛으로 멀티골이자 역전골을 터뜨렸다.

임무를 완수한 손흥민은 전반 35분 교체됐고, MLS 올스타는 필립 싱커나헬(시카고)의 추가골과 에반데르(신시내티)의 쐐기골을 더해 멕시코 올스타를 4-3으로 격파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복귀한 손흥민은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뒤 첫 올스타전에서 멀티골까지 퍼부으며 날카로움을 과시했다.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은 내달 2일 오전 8시30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2위 LAFC(승점 33·골 득실 16)는 2경기 덜 치른 1위 밴쿠버(승점 33·골 득실 21)에 골 득실 5 밀려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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