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서 첫 유조선 피격…후티 "사우디 유조선 타격" 주장
ONP 요약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의 원유 배를 못 다니게 하겠다고 협박해서 배들이 더 긴 길로 돌아가고 있다. 만약 정말로 그러면 세계가 쓰는 원유의 4분의 1이 부족해져서 가솔린 값이 크게 오를 수 있다고 걱정하는 상황이다.
진보 성향:글로벌 에너지 공급 위기 —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또 다른 주요 수송로가 차단되면서 국제 에너지 공급망이 연쇄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중도 성향:지정학적 불안정성 심화 — 홍해 우회 항로마저 위협받게 되었으며, 실제 실행 여부와 무관하게 시장 변동성이 증대하고 있다.
보수 성향:원유 공급 대란 현실 우려 — 홍해 봉쇄가 현실화되면 글로벌 원유 공급의 25%가 중단되어 국제유가 급등과 경제 충격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이란 간 군사충돌로 호르무즈에 이어 홍해까지 봉쇄될 우려가 커지는 홍해에서 처음으로 유조선이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남서쪽 약 70해리(약 130㎞) 홍해 해역에서 유조선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UKMTO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환경 오염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UKMTO는 유조선 선장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발사체에 맞았다. 선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들이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사우디 유조선 2척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공격 대상으로 삼은 선박이 '엔셀라호' 등 유조선 2척이라고 밝히면서, 이들 선박이 자신이 선언한 해상 봉쇄령을 위반해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당국은 아직 이번 공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후티 반군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후티가 해상 봉쇄를 선언한 이후 선박을 공격한 첫 사례가 된다.
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 20일 사우디의 후티 측 항만 및 공항 봉쇄와 지난주 사나 공항 타격에 대한 대응으로 사우디에 대해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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